[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4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워치(시계) 품목 중 탱크 머스트는 스몰 사이즈가 469만원에서 499만원으로 약 6.4% 올랐다.
탱크 루이(스몰)는 1470만원에서 1560만원으로 약 6.1% 인상됐다. 베누아(미니)는 104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약 5.7% 뛰었다.
주얼리 품목 중 러브링(옐로우·핑크·골드)은 179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약 6.1%, 트리티니링(클래식)은 280만원에서 298만원으로 약 6.4% 인상됐다.
다무르 네크리스(골드) 스몰 모델은 192만원에서 204만원으로 약 6.3%, 클레쉬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스몰 모델은 402만원에서 427만원으로 약 6.2% 올랐다.
앞서 까르띠에가 이날부터 가격을 6%가량 인상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이달 초 일부 까르띠에 매장에선 '오픈런'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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