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20개 보훈단체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께 위패 이전을 고했다.
시는 기존 충혼탑을 철거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추모의 벽과 잔디마당, 데크산책로 등으로 이뤄진 추모공원을 만든다.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1층 건물도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0억원이다.
기존 충혼탑은 청주와 옛 청원 출신 한국전쟁 호국영령 3428위를 추모하기 위해 1955년 건립됐다.
시는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대에 추모공원을 짓고, 충북교육도서관까지 잇는 복합공간 벨트화(3만8768㎡)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됐으나 충혼탑 일대 도유지(1만6642㎡)에 대한 사용권원 확보가 늦어지면서 착공 일정도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