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저소득계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기사등록 2025/02/04 06:08:25
[밀양=뉴시스] 디딤씨앗통장 안내문.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를 기존 기초생활 수급 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0세에서 만 17세까지의 보호 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 월 10만원 범위에서 정부지원금으로 두 배로 추가 적립해 주며,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훈련 비용 등의 사유 발생 시 해지할 수 있다.
[밀양=뉴시스] 디딤씨앗통장 안내문.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확대를 위해 전 대상자에게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밀양시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부터 가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만큼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앞으로도 아동이 성장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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