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전 '2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 평점 7~8점대

기사등록 2025/02/03 08:02:52

풋볼런던 "자책골 유도·쐐기골 도움…진정한 주장의 모습"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2025.02.0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4연패 탈출을 이끈 '캡틴'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EPL 4연패를 끊었다.

또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승점 27(8승 3무 13패)을 기록하며 14위에 올랐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왼쪽 구석에서 시도한 코너킥이 브렌트포드 수비진의 등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파페 사르의 2-0 쐐기골을 도왔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파페 사르(가운데)가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 경기 후반 42분 손흥민의 도움(리그 7호)으로 쐐기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5.02.03.Tottenham Hotspur's Pape Matar Sarr, center, celebrates scoring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Brentford and Tottenham Hotspur at the Gtech Community Stadium, London, Sunday Feb. 2, 2025. (Steven Paston/PA via AP)
올 시즌 리그 7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공식전 공격포인트를 10골 8도움(EPL 6골 7도움·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리그컵(카라바오컵) 1골·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도움)으로 늘렸다.

경기 후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사르의 쐐기골을 도왔다"며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태클하는 등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이상 9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토트넘이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했다”고 칭찬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줬고, 소파스코어는 7.4점, 풋몹은 7.9점을 각각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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