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주차시간을 연장하는 공영주차장은 제주시 109개소, 서귀포시 18개소 등 모두 127개소이다.
제주시 병문천, 칠성상가 1주차장, 동문수산시장 등 민간위탁 주차장 9개소는 기존대로 30분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제주도와 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안정적인 무역활동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제주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무역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환율변동 등 통상환경 변화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은 연간 최대 800만원, 100만 달러 미만 수출기업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5개 기업에 1억6244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피해를 본 8개 기업에 보상금 7억1063만원을 지급해 재정 부담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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