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4년 항공기 화재 총 14건…전체의 0.0034% 수준
31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항공기 화재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5년 2건 ▲2016년 1건 ▲2019년 1건 ▲2021년 1건 ▲2022년 6건 2023년 1건 ▲2024년 2건 등이다. 2017~2018년, 2020년에는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화재 건수(40만5977건)의 0.0034%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화재 장소별로 보면 지난 10년 간 항공기(14건)보다 화재 발생이 적었던 곳은 교정시설(13건) 1곳뿐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야외(7만3309건), 단독주택(5만7378건), 공동주택(4만8237건), 자동차(4만3578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고 한 건당 평균 재산피해 규모는 항공기 화재가 2억5764만원으로 가장 컸다. 지난 10년 간 항공기 화재로 발생한 총 재산 피해액(36억690만원)을 사고 건수(14건)으로 나눈 결과다.
항공기 다음으로 재산피해 규모가 컸던 곳은 항공시설(1억9666만원), 위험물제조소(1억8867만원), 발전시설(1억5305만원), 위생시설(1억194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의 재산 피해 규모도 다른 유형의 화재에 견줘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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