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5일부터 6일간 명절종합대책 시행

기사등록 2025/01/24 17:01:40
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명절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행정과 안전, 의료 분야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루 56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명절 대목을 틈탄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과 버스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또 귀성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소통 방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반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명절 기간 배출량이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은 기존 지역별 수거 요일에 맞춰 적기에 수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의료기관 휴무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해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가동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 타 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 가능하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가족·친지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