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중남미 진출 지원

기사등록 2025/01/24 12:44:00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2월7일까지 모집

바이어 상담 매칭, 편도항공료 등 지원

경상남도청 정문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5.01.10.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경남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 10개 기업을 2월7일까지 모집한다.

중남미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7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콜롬비아 보고타에 파견된다.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과 협의 후 5월께 온라인 무역사절단도 운영하여 온·오프라인 결합 무역사절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경남지역 10개사와 대구지역 10개사가 참가하며, 현지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이며,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지원과 함께 편도항공료와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시장성 평가, 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중순께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1월24일부터 2월7일까지 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4) 또는 코트라(KOTRA) 경남지원본부(055-290-0602)로 하면 된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견 지역인 멕시코, 콜롬비아는 한국 화장품과 라면류 등 한국 식품 인기가 높은 곳이다.

칠레 역시 한국 콘텐츠 소비 증가로 한국 식음료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도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거래처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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