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등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명절 기간 늘어나는 식사 준비, 설거지, 청소 등으로 가사 부담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연휴 동안 가사 업무를 덜어줄 '효도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및 준비 기간 안마의자,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비명절 기간보다 평균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명절 식사 이후 늘어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책임질 '블레이드X'를 선보였다.
블레이드X는 5ℓ 대용량 제품으로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해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강력모드 사용 시,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가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터치 한 번이면 평균 2시간 30분~4시간 만에 한 줌의 가루 형태로 만들어주며, 자체 설계한 BLDC 메인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탑재해 자동 잠김 전환 기능으로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다.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효도 가전으로 '스팀샷 대용량 식기세척기'를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꼼꼼한 식기 세척을 위해 초고온 스팀 기술을 탑재했으며, 100℃ 끓인 물 정수기의 노하우를 식기세척기에 접목해 최고 120℃ 스팀을 분사한다.
또한 5중 입체 세척 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세척이 가능하며, 세척 과정이 끝나면 100℃의 열풍으로 남아있는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을 통해 내부 습기와 냄새를 배출한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명절 대청소부터 일상적인 집안 관리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를 소개했다.
별도의 리모컨을 제공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당 180회 회전력과 6000㎩(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와 오염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또한 물걸레 자동 세척과 열풍 건조 기능이 더해져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긴 시간 사용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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