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빅밸류 플랫폼' 서비스 출시
편의점·카페·병의원 등 상권지 분석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빅밸류가 전국 부동산 시세 정보와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밸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빅밸류 플랫폼은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맞게 플로우(FLOW)를 설정하면 AI를 바탕으로 전국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시세 데이터, 상권분석을 통한 매출 예측, 그리고 지역 내 직장 인구와 소득 수준(배후지 정보) 등을 원클릭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로우는 파이썬 코드로 데이터 조회 소스를 생성한 뒤 출력하는 맞춤형 AI 분석 도구로, '24시간 움직이는 상권' '주택 시세 Focus(포커스)' ' 적정분양가 실험실' '공실률 경보' '임대 수익 계산기' 등으로 짜였다.
한 예로 '적정 분양가 실험실' 플로우를 설정하면 아파트 사업 후보지와 주변 시세를 통한 적정 분양가를 알아볼 수 있다.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24시간 움직이는 상권' 플로우로 원하는 지역에 영역을 표시한 뒤 편의점이나 카페별 매출 추이와 경쟁 강도, 운영 기간, 연령·요일·시간대별 상권 이용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플랫폼은 격자데이터를 토대로 AI 배후지 분석을 통한 지역 컨설팅 서비스와 지역 내 성별·연령대별 인구 현황, 직장인구수, 1인가구와 아파트, 연립·다세대 세대수, 추정소득 등도 제공한다.
빅밸류는 기업간거래(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밸류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데이터 수요와 사용성을 반영해, 즉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여러 맞춤형 플로우를 추가해 모든 데이터 소비가 빅밸류 플랫폼에서 이뤄지게끔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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