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차 마시며 담소…전통 1837년 시작
트럼프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을 앞두고 퇴임하는 대통령과 함께 차를 마시는 전통은 1837년 시작됐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이런 전통을 무시하고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백악관에 초대하지 않았다.
이후 의회 의사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날 정오에 맞춰 진행되는 취임 선서를 비롯한 취임식을 통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전날 밤 묵은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인근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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