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거룩한 함성'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정옥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화합,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합창 음악극이다.
대본 및 연출을 맡은 김숙영은 작품 의도에 대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민아도 "작품 속 음악은 고난을 겪은 인물들의 감정과 역사를 드러내는 도구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작품은 각 장면이 시대적 맥락과 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드러내는 14개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됐다. 작품 전반부는 일제강점기의 억압과 저항을, 후반부는 해방 후 가족과 화합의 과정을 묘사한다.
주인공 정옥분 역은 소프라노 조선형이, 정옥분의 손자 최강산 역은 배우 차인표가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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