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지원 신청하세요"

기사등록 2025/01/20 10:34:43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보건소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등을 돕는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출산 가정에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달 1일 이후 남구에서 출생신고를 한 출산 가정으로 부모 가운데 1명이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울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시 납부하는 본인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 중 첫째아는 최대 20만원, 둘째아는 최대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출산 가정에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종료 후 60일 이내에 남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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