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 수립

기사등록 2025/01/20 09:40:13

4대 분야 16개 과제…절반이 신규 사업

[서울=뉴시스] 용산구가 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2025.01.20.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전 구민의 스포츠권(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향유할 권리)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 ▲구민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4대 분야 16개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절반(8개)이 신규 사업이다.

구는 올해 '용산 동부권 내 첫 공공 수영장'으로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달 구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서울이태원초등학교와 함께 '이태원초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 구청 운영에 관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달 중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수영장 방수와 타일 교체, 실내 운동기구실 조성 등 공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시설을 재개관한다. 관련 예산으로 구는 구비 11억원을 편성했다. 중부교육지원청도 18억원 상당 예산을 투입해 기계 설비 공사를 병행한다. 수영장 운영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구는 시설 확충 외 용산구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기존 노후 시설 개선에도 투자한다.

공공체육시설 화재사고 대비사업과 운동장비 및 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2억원, 자동문 설치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에 50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시설별 주민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확대(2개동→13개동), 다양한 형태의 시설 홍보물 제작 등 방식으로 구민 시설 이용률을 높인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용산구문화체육센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기구필라테스, 수영, 재활PT)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생활체육(농구, 축구, 수영) 체험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은 청소년 농구를 추가 개설한다.

구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2035년까지 구는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을 늘린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별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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