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올해 병역명문가 31일까지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5/01/17 16:14:58 최종수정 2025/01/17 16:58:24
[서울=뉴시스] 옥승욱 이지민 수습 기자 = 병무청은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 40가문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22년째를 맞았다.

현역 복무에는 병·의무경찰·상근예비역·장교·부사관 복무 등이 포함된다. 참전 용사와 독립유공자는 비군인 신분이었더라도 군 복무로 인정한다. 3대에 남성이 없는 경우, 여성이 현역 의무복무기간 마쳤다 하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무청과 협약이 맺어진 국·공립, 지방자치단체, 민간 시설에서 시설이용료 감면·면제 혜택을 받는다.

병역명문가에 해당하는 가족은 신청서 등 서류를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지방병무청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가문의 특별한 복무 이야기를 함께 내면 심사를 통해 대통령, 국무총리 등 표창과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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