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가방·의류 등 일부품목 평균 4% 인상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프라다(PRADA)그룹 계열의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MIUMIU)'가 최근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7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미우미우는 최근 별도 공지 없이 가방, 의류, 모자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대표적으로 '가죽 보 백'과 '나플락 페이턴트 가죽 보 백'은 기존 485만원에서 495만원으로 2% 가격을 인상했다.
또한 '아르카디 가죽 백'은 375만원에서 398만원으로 6% 올랐다.
올들어 국내에서 명품 브랜드 가격이 연달아 오르는 모습이다.
앞서 샤넬(Chanel)은 지난 9일 일부 플랩백 제품에 대해 평균 2.5% 가량 가격을 올렸으며 오는 4월에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코스메틱) 판매 가격도 인상할 예정이다.
까르띠에(Cartier) 역시 다음 달 전 품목을 대상으로 약 6% 가량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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