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축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고령군은 옛 대가야 왕도로서 역사성을 담보하고 있고, 그와 관련한 문화유산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주산성, 고아리 벽화고분, 대가야궁성지 등이다.
최근에는 대가야궁성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大王'명 토기가 확인되는 등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대가야왕도 고령군은 그 역사성과 보유하는 유산의 가치에 비해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우리나라 고대사는 삼국을 중심으로 연구됐으며, 가야사에 대한 연구마저 금관가야가 비중있게 다뤄졌는데 이는 대가야에 대한 기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최근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군의 대가야고도 지정에 따라 대가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기록이 부족한 고대정치체 '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독보적 증거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건의한 사업은 ▲국립고령박물관(가칭) 유치 및 건립사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사업 ▲대가야 중요유적 발굴조사 ▲대가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승격 및 홍보관 건립 ▲대가야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 건의 등 7건이다.
전체 예산규모는 1220억원이며, 이중 국비는 804억원, 지방비는 416억원이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가야문화권 중심도시 고령군 조성을 위한 사업들로 중장기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 달라질 대가야 고령군을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가야축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고령군은 '고령 대가야축제'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전국 12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자원,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경쟁력 높은 지역 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라 대가야 역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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