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60주년 맞아 국민 체감할 '영사협력 지속 강화' 약속
이날 회의는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이와모토 케이이치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이 공동 주재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제3국 내 한일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에 따라 제3국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양국 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 영사협력을 통한 양국 국민 간 교류·증진이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있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국장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영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양국 인적 교류가 1000만명을 돌파한 점을 들어 "올해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인들의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을 위한 일본 측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차기 협의회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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