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대표단 40여명 참여…"협상 모멘텀 살린다"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부터 사흘 간 중국 정부와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0차 후속협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첸 지양(Chen Zhiya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대표단 4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9차례 공식 협상과 회기간 회의 및 수석대표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별 개선 논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 교섭관은 "다자통상체제가 약화되면서 국가 간 양자 자유무역협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한-중 후속협상 공식협상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협상의 모멘텀을 살려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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