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분야 외부기관 평가, 공모사업 유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해 138개 분야에서의 외부 기관 평가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160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일자리·보건·복지 등 분야별 58개의 외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80개의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총 1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행정·안전 분야에서 국내 유일 유네스코(UNESCO) 학습도시상 수상,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서울시 지자체 합동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행안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제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햇다.
환경 부문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평가 대통령상, 재활용 성과평가 우수상, 에코마일리지 활동 실적 평가 최우수상, 녹색제품 기관별 실적평가 1위, 환경교육도시 지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보육·육아 지원 25억원, 노인 복지시설 정비·취약계층 돌봄 18억원, 일자리 마련·소상공인 활성화 17억원, 도시미관·공원환경 개선 30억원 등 80개 공모사업에서 총 156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재원을 많이 확보한 한 해였다"며 "직원들이 밤낮으로 힘쓴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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