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와 로컬푸드 활성화…보은군, 경기 광주시와 협약

기사등록 2025/01/14 09:54:40

[보은=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4일 자매결연 도시 경기도 광주시와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협약식에서 지난해 7월 광주시가 준공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에 보은군 청정 농식품 상설매장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보은군은 2월부터 청정 농식품을 납품하는 걸 목표로 잡고 참여농가 모집, 품목 선정 등 후속 업무에 착수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해 6월 '자치단체 공동발전'이란 목표를 향해 노력하자고 약속하면서 자매결연 도시가 됐다.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연면적 2만551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농산물직매장(626㎡)과 요리교실, 레스토랑, 카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엽 보은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개장 5개월 만에 회원 1300여 명을 확보했고 매출액 10억원을 넘기는 시설로 성장했다"며 "광주시 소비자들에게 보은군 우수 농식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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