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 전환 정보화사업 918억 투자 등[제주소식]

기사등록 2025/01/13 13:06:21 최종수정 2025/01/13 15:04:24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인공지능(AI)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올해 208개 정보화사업에 918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포용적 디지털 세상 구현, 스마트 생활기반 조성, 행정 혁신, 사이버 보안강화 및 디지털 기반 조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로는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 3억5000만원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대국민 여행지원사업 25억원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확대 및 고도화 21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로부터 308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성 251억원 ▲농업인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보급 12억5000만원 ▲범죄예방 인공지능(AI) 시스템 적용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 10억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 에너지 대전환에 298억원 투자

제주도는 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72개 사업에 2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 ▲안정적 에너지 수급 관리 등 정책기반 조성 151억원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21억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다변화 89억원 ▲전력계통 안정화 연구 등 재생에너지 발전수익 주민 공유 37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또 에너지 지킴이(도슨트) 확대와 RE100 제로에너지 홍보관 조성으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국내외 민간기업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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