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8명에서 23명으로 급증 ..부상자 중 중상 많아
교통법규 미준수로 지난 해 교통사고율 세계 최고
이는 아부 쿠레인 마을에서 일어난 이 번 교통사고 직후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 8명, 부상 20명에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LNA통신은 전했다.
현지 관리 모함메드 알잘리에 따르면 이 마을의 병원에는 시신 7구와 부상자 한 명이 이송되었고 주프라 지역의 훈, 와단 마을들에는 16명의 시신과 4명의 부상자가 실려왔다.
사고 버스는 주프라에서 수도 트리폴리로 가던 여객 버스였다고 리비아 매체들은 보도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리비아 보건부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통행 규칙을 잘 지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리비아는 2024년에 세계에서 가장 교통사고율이 높았던 나라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가 34명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