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지난 2009년 3월 4일 출범 이후 정기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100번째 정기 연주회를 열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풍성한 무대로 선사했다.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은 퇴직 단원 충원과 파트별 필수 인원 보강을 위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오보에 1명, 플루트 2명, 호른 1명, 튜바 1명 등 모두 9명이다.
접수 일정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로 다음 달 14일 장생포 문화창고 5층에서 실기·면접 전형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형 과제는 파트별로 다르게 설정되며, 자유곡의 경우 무반주로 연주해야 한다.
전형 과제 악보는 사전에 배부하지 않고 전형 당일 배부한다.
모집 공고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주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며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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