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모림 황태자' 디알로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

기사등록 2025/01/10 10:57:52

"맨유에서 역사 쓰고 싶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 2024.12.1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22·코트디부아르)가 장기 재계약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디알로와 2030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1월 맨유와 5년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처음 계약했던 디알로는 앞으로 5년 더 맨유에서 뛰게 됐다.

디알로는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황태자로 불린다.

아모림 체제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공식전서 3골 5도움으로 공격 자원 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025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6골 7도움(EPL 3골 6도움 포함)이다.

맨유 구단이 자체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만 두 차례(2024년 8월, 12월)에 뽑혔다.

디알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맨유에서 믿기지 않는 순간을 보내왔다. 이곳에서 역사를 이뤄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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