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주도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감사 요구안 의결
17일 '윤 체포영장 집행' 현안질의 증인 8명 추가 채택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조기용 수습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9일 야당 주도로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채택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운영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해당 감사요구안은 대통령 관저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에 관한 감사를 골자로 한다. 이외에도 관저 공사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공사감독 책임 소재, 불법 신축 및 증축, 공사 수의게약의 적절성 등을 감사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운영위는 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상황과 관련한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부를 선발경호부장 등 경호처 관계자 8명을 추가 채택했다.
전날 열리는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함께 김성훈 차장, 안경호 기획관리실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11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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