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의회는 의회 의미지를 담은 캐릭터 '바르미'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바르미는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대나무 같이 곧은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는 의지와 시민과 소통하며 바른정책, 바른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회는 27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캐릭터 제작 사업을 진행했다.
상임위원회별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르미 응용동작 10종, 이모티콘 동작 24종도 함께 제작했다.
바르미는 웹툰,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을 통해 의회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의회 홍보기념품, 의회 소식지·홍보 리플렛, 캐릭터 포토존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는 '울산시의회 바르미의 바른생활'이라는 이름이로 네이버에 등재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를 제작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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