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벡-한국교원대 'AI 교육혁신' 협력…맞춤형 학습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5/01/08 19:44:19 최종수정 2025/01/08 23:04:24
[의정부=뉴시스] 류창배 (주)나리벡 대표이사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8일 오후 4시 한국교원대학교 2층 회의실에서 AI를 활용한 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교원대학교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교육 기업인 (주)나리벡과 한국교원대학교가 8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모델 개발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미래 교육의 혁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AI·디지털 기술 활용 차세대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교원 양성 ▲맞춤형 학습 모델 연구 및 실증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원 양성과 현장 교육을 아우르며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AI 기반의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해 학습자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적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류창배 (주)나리벡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함께 미래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교육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교원대가 AI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여러 기업과 협력해 온 만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벡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미래 세대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퓨처플라넷' 체험관을 경기 의정부시에 설립 추진 중이다.

몰입형 체험과 글로벌 역량평가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필요한 기술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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