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은 오 교수가 2월1일자로 제19대 원장에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오 교수는 1990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에 근무하면서 성균관대학 의과대학 전임교수로 일했다.
그는 삼성창원병원 심혈관실장, 기획총괄, 권역의료센터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분야 권위자로 부산·울산·경남 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삼성창원병원 암센터 신설, 중증 뇌혈관 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핵심 의료체계 도입을 순조롭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에는 병원 감염병위기대책본부 수장을 맡았다.
오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지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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