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송유인)는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김해시 복지국장 출신인 임주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 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

위원회는 후보자가 김해시복지재단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천가능한 시책과 과제를 제시한 점과 모든 사업추진 과정에서 성과 평가와 공유를 통해 환류 체계를 정비하려는 의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시민과 이용자들의 현장 제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선순환적인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 복지현안 이슈 대응을 위한 복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는 계획과 직원들이 성과지표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임 후보자가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할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 사항 개선을 위해 복지 대상자와 연계된 복지시설·기업·유관단체 등이 협력하여 김해 현안 이슈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유인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후보자는 그동안의 풍부한 복지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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