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이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과 그 주변 일대에서 최대 485명의 군인과 10대의 전차를 잃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은 최대 485명의 군인을 잃었습다"며 "전차 10대, 보병 전투 차량 7대, 장갑차 5대, 전투 장갑차 39대, 지뢰 제거 차량 1대, 자동차 11대, 대포 1대, 박격포 7문, 전자전 기지 1개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군인 4명이 항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잃은 총 손실은 약 4만9500명의 전투원, 283대의 전차, 216대의 보병 전투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쿠르스크 지역과 벨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각각  우크라이나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6일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 4대를 격추했다. 벨고로드와 쿠르스크 지역 상공에서 각각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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