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2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 내용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울산 청년인구의 경제활동 중 창업은 지난 2020년 대비 1.23%를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연평균 5.68%로 늘었다.
울산의 복지자원 분포 분석 결과 노인 인구는 17.1%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특히 동구 노인복지시설이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화강 교량별 보행량 현황은 십리대밭교, 울산교, 국가정원교 순으로 보행량이 늘었고, 울산교와 삼호교는 야간 보행자가 꾸준했다. 시는 분석 결과를 '태화강 교량디자인 경관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 설치를 위한 산악·해안지역 119 긴급구조 발생지역 빅데이터 분석 결과, 상북면 이천리 5개소와 서생면 진하리 7개소가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지역으로 분석됐다. 2025년 국가지점번호 신규 설치에 활용한다.
공공 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위한 최적지 파악 분석 결과, 중구 8개소, 남구 20개소, 동구 5개소 등에서 오후 9시~다음날 오전 2시 심야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공공심야약국 지정 최적지를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
올해 행정동별·교통수단별·연령별 유동 인구 분석 결과, 중구 약사동(665-15)과 남구 달동(1341-9)에서 월평균 유동 인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평가 자료 및 교통 수요예측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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