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연동 시스템 구축
국경 없는 중고거래 확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와 상품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해외 유저를 위한 글로벌 번장을 운영하면서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20개국의 해외배송을 지원하는 딜리버드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결제 방식과 배송 옵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상품 연동으로 번개장터의 제품이 딜리버드코리아몰(DK mall) 내 상점에 동시 노출된다. 해외 이용자들은 번개장터의 K-팝 아티스트 포토카드와 같은 스타굿즈, 피규어, 에디션 카드 등 취미형 카테고리 상품을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내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실현하기 위해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번개장터는 글로벌 번장 운영과 함께 일본 최대 중고거래 업체 메루카리와 양사 간 쇼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번개장터의 글로벌 번장은 스타굿즈과 취미형 카테고리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다. 사전 검수를 통해 파손 걱정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장바구니 기반의 대량 배송 기능으로 해외 배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 거래량이 빠르게 늘며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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