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주간 동향…전국은 0.02% 하락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 보합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12월 들어 가격 변동률은 12월2일 0.05%→12월9일 0.04%→12월16일 0.03%→12월23일 0.02%로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서울 내에서는 양천구(0.08%), 서초구(0.07%), 강남구(0.07%), 용산구(0.06%), 송파구(0.0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도봉구(-0.05%), 중랑구(-0.01%)가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안양시 동안구(0.09%), 수원시 장안구(0.09%), 성남시 분당구(0.06%), 부천시 원미구(0.05%), 용인시 수지구(0.03%), 과천시(0.02%) 등이 상승했고, 의정부시(-0.18%), 동두천시(-0.16%), 용인시 기흥구(-0.12%), 의왕시(-0.09%), 평택시(-0.07%), 안성시(-0.06%), 용인시 처인구(-0.05%), 광주시(-0.05%) 등이 하락했다.
인천(-0.01%)은 서구(0.01%), 남동구(0.01%), 중구(0.01%)가 상승하고 연수구(-0.05%), 계양구(-0.01%)가 하락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는 울산(0.02%)만 상승했고, 대전(-0.04%), 대구(-0.05%), 광주(-0.06%), 부산(-0.07%)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전북(0.01%) 상승, 강원(0%), 충북(0%) 보합, 충남(-0.02%), 전남(-0.03%), 경남(-0.03%), 경북(-0.06%), 세종(-0.15%)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랐으며 수도권은 0.03% 상승했다. 서울 전세는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14%), 서초구(0.13%), 용산구(0.11%), 서대문구(0.09%), 양천구(0.09%) 등이 상승했으며 종로구(-0.01%), 송파구(-0.01%)가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3% 상승했다. 수원시 장안구(0.33%), 구리시(0.2%), 양주시(0.16%), 화성시(0.11%), 남양주시(0.09%), 부천시 오정구(0.08%), 안산시 상록구(0.08%) 등이 상승했고, 광명시(-0.17%), 안양시 만안구(-0.16%), 평택시(-0.09%), 의정부시(-0.07%), 성남시 중원구(-0.07%), 용인시 처인구(-0.07%)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29%), 광주(0.03%), 부산(0.01%)이 상승했고, 대전(0%)은 보합, 대구(-0.07%)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하락으로, 강원(0.04%), 충북(0.03%), 전남(0.01%), 전북(0.01%) 상승, 경남(-0.02%), 충남(-0.03%), 세종(-0.07%), 경북(-0.07%)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매수우위지수는 37.7로 2주 연속 오르는 양상이다. 인천(27.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25.5)이 가장 높다. 대전 25, 대구 14.5, 부산 13.7, 광주 12.9다. 모두 100 미만으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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