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국내1호' 주인은 이 가수…지드래곤 아니었다

기사등록 2024/12/26 15:33:23 최종수정 2024/12/26 19:54:24
[서울=뉴시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수가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는 글이 확산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국내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1호 차주는 가수 김준수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수가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는 글이 확산했다.

앞서 지난 23일 외제차 직수입 판매처 블로그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님과 소속사를 통해 사전에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빨리 받기 위해 비행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번호판은 전면의 경우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후면은 원래 위치보다 아래 달려 있는 모습이다.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4.11.04. jini@newsis.com

앞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지드래곤이 지난달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할 당시 이용한 차량이다.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제작돼 총알도 뚫지 못할 만큼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한화 약 8356만 원)부터 9만9990달러(한화 약 1억 3696만 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