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3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률을 75.8%, 2034년까지 감축률 78.4%를 목표로 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5개 부문 15개 단위 사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제로에너지 건물 ▲친환경 교통 ▲자원 순환 ▲친환경 농업 ▲산림조성 전략 등 5가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총 25개 과제에 2034년까지 16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온실가스 78.4% 감축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포식에서 “기후위기는 지역적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이며,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진정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청 앞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서울우유거창공장,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시장번영회 환경단체와 군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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