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최근 대설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할 경우 2년간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한다.
26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흥·둔내면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통해 500여 세대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주택 등 건축물 전파 또는 유실된 경우 전액 면제된다. 그 외 토지·하우스 등 가건물은 50% 감면된다.
해당 주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접수 창구로 방문 또는 인터넷, 전화로도 신청하면 된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재난 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구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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