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4년 포항시 10대 뉴스'에 기초지자체 최초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특화단지 선정, 마이스 산업의 허브가 될 포엑스(POEX) 착공 등을 선정됐다.

시가 26일 발표한 올해 10대 뉴스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특화단지 선정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 ▲대왕고래 프로젝트 ▲포항 추모공원 부지 선정 ▲동해안 철도 개통을 선정했다.

또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1114억원 조성 ▲포스텍 의대 설립 지원 조례 제정 ▲포항 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타보소 택시 출시 ▲한동대 글로컬 대학 선정도 뽑혔다.

10대 뉴스는 지난 9~13일 5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 2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설문조사로 선정했다.

시민들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및 마이스산업 등 신산업 관련 성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추모 공원 부지가 구룡포 눌태리로 최종 선정된 것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1114억원 조성도 호응을 얻었다.

포스텍 의대 설립 지원 조례 제정,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개통, 지난해 포스텍에 이은 한동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 등도 큰 조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포항형 택시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출시와 시민 90% 이상이 참여한 촉발 지진 손해 배상 소송도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에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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