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인 대중화 공로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회의장상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영상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상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달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국회의장상과 '2024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19회차를 맞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장애예술인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 시상식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만남이 예술이 되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 제작과 공연 기회 제공 등으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국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 예술인들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Celebrity)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서로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고, 대중과의 소통으로 장애 예술인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13회차를 맞은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 영상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2013년 2월부터 직원들도 함께하면서 큰 추진력을 얻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장애인,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고도화하고, 기부자 참여사업도 이전보다 확대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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