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영상채팅앱 '아자르', 미국 공식 출시

기사등록 2024/12/26 09:58:56 최종수정 2024/12/26 14:16:58

아자르 미국 진출, 189번째 서비스 국가

"진정성 있고 즐거운 연결 이끄는 등대 역할 할 것"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자르는 사용자들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채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1000억 건 이상의 누적 영상 채팅과 4억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해왔다.

아자르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매칭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성별과 국가를 기준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하고 대화할 사람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보다 개인화된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자르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실시간 모더레이션을 통해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신고하거나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미국 시장 출시는 단순히 미국 시장에 또 하나의 앱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진정성 있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만들어가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외로움과 고립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자르는 진정성 있고 즐거운 연결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자르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사용자가 쉽게 즉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렛츠 얍(Let’s Yap)’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95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식 출시를 통해 미국은 기존 188개 아자르 서비스 국가 대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아자르는 현재 18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자르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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