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 부산시, 1차 지역계획 수립

기사등록 2024/12/26 09:30:06

수요 대응·공급 확대·품질 향상 등 3대 추진 방향 담겨

[부산=뉴시스]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 체계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역계획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과 연계해 부산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부산 지역계획은 '15분 행복도시 부산, 모두가 누리는 사회서비스'를 목표로, 사회서비스의 수요 대응과 공급 확대, 품질 향상 등의 3대 추진 방향이 담겨 있다.

3대 추진 방향에는 ▲시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 서비스 제공 ▲경계선 지능인과 고립 은둔 등 신취약계층의 수요와 복지 사각지대에 적극 대응 ▲5인 미만 소규모 공급기관 지원 등 공급확대·규모화 ▲사회 서비스 품질관리와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9개의 추진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지역 계획은 지난 10~11월 시민 28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회서비스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시는 향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내년 연차별 시행 계획에 이번 지역 계획의 세부 추진 과제를 연계·포함해 수립하고,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모니터링·분석과 정책 환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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