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동원F&B는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링크는 조사 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 체인수퍼, 조합형 마트와 개인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품목을 종합해 결과를 집계했다.
동원F&B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부추창펀·샤오롱바오·부채교)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원F&B의 딤섬류 4종은 제조법부터 남다르다. 100도 이상 온도로 끓인 물로 전분을 익반죽해서 쫄깃쫄깃한 식감에 반투명한 피를 조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찜통으로 익힌 딤섬을 영하 30도로 급속 냉동시켜 수증기가 얼어붙어 얼음 알갱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또 영하 18도 이하로 유통하는 콜드 체인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제품의 신선도를 높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동원F&B가 딤섬류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20년 12월로, 12월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낱알 기준 약 2억 2500만 개(약 1000만 봉)에 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30여 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매출이 1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