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해넘이·을사년 해맞이 남해에서 즐기세요"

기사등록 2024/12/25 13:01:19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9일 오전 경남 남해군 창선면 당저마을 인근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에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2.12.29.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일몰·일출 명소에서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한다.

25일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단장한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일출 행사가 펼쳐진다. 이후에는 독일마을 광장에서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제21회 상주 해넘이&해맞이 축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넘이 행사는 12월3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불꽃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일원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북 공연이 펼쳐지고 떡·음료 나눔 행사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랭이마을에서도 1월1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기원제가 열린다. 소원문 쓰기, 농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한 떡국(500인분)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다만, 교통편의를 위해 1월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다랭이마을∼홍현마을 방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변경된다.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2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 바닷가에서 바라본 바다위로 붉은 석양이 지고 있다. 2018.10.27.  con@newsis.com


또한 천년 사찰 용문사에서는 전통 타종식과 떡국 공양이 예정돼 있다.

망운산 망운사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금산 보리암, 물건항, 물미해안도로 등에서도 새해의 첫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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