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 되겠다"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정훈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강원은 25일 최정훈 영입을 발표하며 "빠른 속도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측면 수비수다. 오른쪽, 왼쪽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최정훈은 K리그2 수원 삼성 산하 매탄고에서 성장한 뒤 2018년 수원에 입단했다.
이듬해 그는 K리그1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전에 출전해 데뷔했지만, 주축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최정훈은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를 떠난 뒤 지난 2022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K3리그 여주FC, K4리그 남양주FC 등에서 뛴 바 있다.
강원에 합류한 최정훈은 "양쪽 측면 수비수를 맡고 있다. 강원에 입단하게 돼서, K리그에 돌아오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오고 싶어 하는 팀에 오게 돼서 설렌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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