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실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세일어린이공원, 무너미어린이공원, 장미원어린이공원 등 3개 어린이공원에서 추진 중인 공감놀이터 조성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구비 약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세일어린이공원(미아동 162-1, 839.7㎡), 무너미어린이공원(우이동 281-2, 380㎡), 장미원어린이공원(수유2동 276-10, 340㎡)에 있는 어린이 놀이 시설과 바닥 포장을 교체했다. 야외 운동 기구를 설치하고 수목을 정비했다.
구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놀이 시설과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동안 민관산학협력 워킹그룹과 이용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토양오염 선제 조사를 거쳤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감놀이터가 구민 모두에게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여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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