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는 24일 울산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임승환 울산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장학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68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중학생에게는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70만원씩 지급된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4768명에게 장학금 32억160만원을 지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은 "20여 년 동안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