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생산공장과 영업 사무소 등 회사 전체 대상 한국표준협회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사내 안전과 보건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나 정책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시몬스 침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의거한 안전보건방침과 목표 설정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위험성평가 및 법규 관리 ▲안전보건예산 마련 및 교육 훈련 지속적 운영 ▲법적 필수 규정 및 표준 문서 제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비상대응절차 구축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시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사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의 생산공장 시몬스 팩토리움은 물론 서울 사무소 등 회사 전체의 안전한 근로환경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ESG 행보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시몬스는 기존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에 이어 ISO 45001 인증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국제 표준을 충족했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9001·ISO 14001·ISO45001(회사 전체) 인증을 모두 받은 곳은 침대업계 중 시몬스가 유일하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회사 전체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기울인 노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은 물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업계 ESG 리딩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