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도자기창고 화재, 1시간40분여만 초진…인명피해 없어(종합)

기사등록 2024/12/23 15:30:25
[광명=뉴시스] 23일 오후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한 도자기 물류 창고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23일 오후 1시27분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도자기 취급 전문점 창고에 발생한 화재 큰 불길이 1시간40분여 만에 잡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폭설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 창고 보수를 위한 용접 과정에서 튄 불씨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은 연소 확대 우려 등을 고려해 오후 1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것에 이어 오후 1시4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연소 확대를 막은 오후 2시14분에는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큰 불길은 오후 3시14분 잡혔으며 이때 대응 단계도 해제됐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13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도자기 등 물품이 보관돼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불이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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