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용차량 'IoT 스마트 배차 통합시스템' 시행

기사등록 2024/12/23 13:41:42

실시간 배차…투명성·신속성·예산절감 효과

[여주=뉴시스]업무지원 공용차량 'IoT 스마트 배차 통합시스템'(사진=여주시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편의성 높은 출장 지원과 투명한 공용차량 관리를 위해 'IoT 스마트 배차 통합시스템'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통합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차량키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배차받고 차량운행일지, 배터리 및 연료잔량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인 수집·분석이 가능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기존 체계는 ▲차량배차 신청의 복잡성 ▲부서 별 출장빈도 차이로 인한 차량 공급의 편중화 ▲업무성격별 필요차종 변경 시 부서별 협의부재 ▲차량일지 및 유지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공용차량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례분석을 통해 '지능형 IoT 적용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13대의 공용차량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올해 공용차량 통합관리시스템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차량 내구성 향상 및 예산절감의 따른 증차의 최소화와 행정의 효율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스템 도입의 단계별 확대를 통해 관리전환 대상차량 안전점검과 읍면동, 사업소에 차량 재배치 및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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