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 진주성 호국종각 및 김시민 장군 동상 앞 잔디광장에서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종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다문화가족 및 청년 등 시민대표와 시 관광캐릭터 하모도 함께 참여한다.
식전행사로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대북 공연과 ‘심장박동’의 스트릿 댄스, 초청가수 공연, LED트론댄스 등이 펼쳐지고 본행사는 33번의 타종식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계란, 차 등 먹거리 나눔 부스가 운영되고 새해 소원지 붙이기, 타로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원 밀집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본 행사는 호국종각 앞에서, 떡국 나눔 등 부대행사는 잔디광장 및 촉석루 옆 탐방로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문 안전요원과 공무원들을 행사장소 곳곳에 배치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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